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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정봉주, 직접 밝히는 '열린민주당' 창당 이유

2020.02.28 오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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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정봉주 / 전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늘 비례대표 정당인 가칭 열린민주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민생당과 정의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이미 비례 위성정당을 창당한 미래통합당은 자신들과 뭐가 다르냐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봉주 전 의원과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봉주]
안녕하세요.

[앵커]
제일 궁금한 건 새로 만들고자 하는 열린민주당은 민주당계입니까, 문재인계입니까? 아니면 둘 관계 없이 독립된 하나의 정당입니까?

[정봉주]
저희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정당입니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이 점차 중도화하고 있고 보수화하고 있는데 그런 모습으로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지킬 수 있을까, 이런 우려로 출범을 한 겁니다.

[앵커]
그런데 그게 애매한 지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거라면 그게 지금의 더불어민주당하고 뭐가 다른가, 더불어민주당도 여당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당인데 말이죠.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정봉주]
상당수분들 한 50% 이상의 의원들은 무늬만 지원하는 것 같아요. 내심은 별로 지원하지 않고 내심은 오로지 자신들의 국회의원 연명, 여기에만 가 있고... 이런 겁니다. 지금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거거든요. 조용한 선거를 치르는 정당은 필패합니다. 그런데 제가 시끄러운 선거를 치르자고 나섰는데 당신 같은 사람은 불편해, 여기 나오지 마, 이 필드에 나오지 마 하고 나오지 말게 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선명성을 갖고 정통 민주당의 컬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야당의 정권심판론, 그다음에 여당심판론을 얘기할 때 여당에서 야당심판론 혹은 야당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싸우는 분들이 없거든요. 그냥 우리 동네 가서 내가 열심히 지역구민들 잘 다독이면 나는 되겠지. 대통령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이렇게 보이는 겁니다, 제 눈에는.

[앵커]
그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창당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예전의 민주당의 모습이 아니다. 나는 민주당과 정책적으로 경쟁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또 민주당도 선을 그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물밑에서 교섭이 있었던 게 아닐까, 이렇게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봉주]
그 질문에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입니다라고 하면 제가 표를 얻는 데는 좀 도움이 될 거예요, 표를 얻는 데. 그러니까 위성정당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대답하는 게 정상일 텐데, 위성정당 아닙니다. 위성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실은 그 당의 잘못된 부분까지도 같이 책임을 지면서, 꼬마정당이거든요. 저는 꼬마로 인생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나중에 통합하면서 다른 이름으로 바꿨습니다마는 자유한국당이 미래한국당이렇게 만들듯이, 지금 이름을 열린민주당 하니까 더불어민주당에 열린 자만 바꿔넣고 후광효과를 노리는 거 아니냐 그게 그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거든요.

[정봉주]
비판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제가 이것을 만들겠다고 이근식 장관님도 설득하고 함께 의논했던 그 근간에는 민주당의 열혈 당원들, 민주당 당원들의 요구가 가장 컸습니다. 제가 그래서 불출마 선언도 하고 그랬는데. 민주당의 당원들은 이렇게 되면 1당 뺏기고 1당 뺏기면 당신들이야 당선된 사람들은 국회의원은 계속하겠지만 문재인 대통령, 바로 식물정부 된다. 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이냐, 이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계속했었거든요. 그 얘기는 미래한국당을 만들겠다고 하는 얘기가 나올 때부터 민주당 지지자들은 계속 우려를 표명했어요. 그러면 민주당으로서는 못 만들거든요. 자신들이 선거법을 통과시켰는데 그럼 민주당은 못 만든다라고 선언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이 선거 구조를 왜곡하거나 의석구조를 왜곡하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계속 비판하는 게 맞죠. 하지만 당도 염려하고 대통령의 향후 국정수행에 대한 우려가 큰 사람들은 이 일을 해 줘야 됩니다. 그러니까 위성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일정하게 궤를 맞추는데. 이건 당과 당의 지도부와 궤를 맞추는 게 아니고 당원들과 궤를 맞추는 겁니다, 당원들과. 그러니까 당원들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면 정당에서는 당원들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특히 민주당에서 가장 혼신의 힘을 다해서 대통령을 지켜야 된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된다고 하면 만들어야 되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민주당이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도 하신 적이 있는 것 같고 또 그다음에 물리적으로 지금은 시간이 없다, 누가 만들 수 있냐, 아무도 못 만든다. 아침에 YTN 라디오에 나오셨을 때도 출발새아침에서 못 만드는 것으로 얘기를 하고 가셨는데 갑자기...

[정봉주]
일반론이고요. 그래서 아침에 노영희 변호사에게 거짓 인터뷰한 것에 대해서 제가 사과를... 그러니까 보통 페이크다...

[앵커]
사과를 하셨습니까?

[정봉주]
제가 위장포라고 했는데 끝나자마자 바로 사과했고 오늘 10시 반 인터뷰를 할 때도 오늘 10시 반 이전까지는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무척 흔듭니다, 내부를. 그래서 계속 위장을 쓰고 있었죠. 예를 들어서 국가가 전쟁을 하는데 탱크에 위장포 안 씌우면 계속 폭격 맞거든요.

[앵커]
그런데 안 만들 겁니다가 아니라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으면 그건 어차피 만든다는 뜻이 되는 거죠?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나요?

[정봉주]
조금 살짝 위장포를 씌워서 욕을 먹는 한이 있어도 말을 하는 스타일이지 제가 이러고 침묵을 하는...

[앵커]
개인적으로 불안한 건 사실 기발한 수를 쓸 수는 있는데 본래 큰 싸움에서는 그런 게 잘 안 먹히거든요. 큰 선거를 앞두고는 사실 불리할 수도 있는 건데, 오히려.

[정봉주]
제가 정치를 하면서 큰 싸움 전문가입니다. 매번 무슨 선거가 있을 때마다 모든 이슈는 제가 다 끌고 갔습니다.

[앵커]
아마 꼬마로 살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위장을 하면서까지 만들어야 했던 열린민주당, 정말로 지역구에는 후보를 내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21대 총선에서 내가 국회에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던데요. 여기 비례대표에 포함되지 않으십니까, 어떻습니까?

[정봉주]
결국 마지막에 비례대표 순번 싸움이 됩니다. 그런데 순번 싸움을 할 때 제가 제 손에 떡을 쥐고 있으면 다른 사람 심판을 못 봅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한 번 국회의원을 했었기 때문에 국회의원을 하고 12년 동안 들판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있으면서도 저는 정치를 했어요. 그래서 지금 타이틀을 걸고 국회의원 되는 게 별 의미가 없다. 순번 싸움 할 때 정리를 해 줘야 됩니다. 이게 욕망의 충돌이거든요. 옛날에 어느 한 공천관리위원회가 인간사에 이렇게 치열한 욕망이 있는지 몰랐다. 그래서 이 순번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제가 손을 다 비워야 됩니다. 내 거 다 버렸는데 당신들, 나 어떻게 비판할래? 그리고 내걸 버렸는데 만약에 오늘 제가 출마에 의지가 있다고 했으면 민주당뿐만 아니라 우리 당원 지지자들한테도 융단폭격을 맞았을 겁니다. 제가 출마 안 한다고 하니까 더 이상 얘기를 못하는 거죠.

[앵커]
그래도 정치는 욕망의 문제인데. 지금 정 의원께서 욕망하고 계신 건 뭡니까? 욕망이 없으면 정치하기도 뭐한데. 뭔가는 있어야죠.

[정봉주]
저는 성공하는 정치를 원하는데 성공하는 정치를 배지를 다는 게 아니라 배지가 아니라 자기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믿음을 얻어내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불안감을 털어주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그건 국회 원내에 있을 때에 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원내에 있는 분들이 불안해 하는 건 그쪽에서 쫓겨나오면 마이크를 들이대지 않거든요. 자기가 말할 기회가 없어집니다. 저는 밖에 있어도 말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정치가 이렇게 아름답고 희망이 있는 것이구나 이런 것을 보여줘야 되는 것이거든요. 이게 성공의 정치이기 때문에 저는 비록 제가 배지를 안 단다고 할지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는 거죠.

[앵커]
비례정당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때 공조를 했던 정의당이 지금 반발을 하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봉주]
캡을 씌운 게 30석이었잖아요. 제가 알기로는 처음에 원안은 20석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30석을 누가 주장해서 30석까지 온지는 잘 모릅니다마는 지금 이 구조 자체가 왜곡된 정당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걸 만든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됩니다. 이 왜곡된 구조 속에서 이렇게 틈을 비집고 정말 이게 나온 거 아닙니까, 미래한국당이. 그러면 미래한국당을 비판을 해도 두들겨 패는데 그걸 당신 도덕적으로 이러면 안 됩니다, 당신 감옥 갑니다 이러고 맞을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왜곡된 정당 의석 구조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제도를 쥔, 제도를 만든 정치권은 이걸 반대했든 찬성했든 다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제가 나와서 그리고 열린민주당이 나와서 본인들이 가지고 갈 의석이 줄어든다고 한다면 그것도 책임을 지는 정치입니다.

[앵커]
그런데 보면 안철수 전 의원과 뭔가 궤가 좀 비슷합니다. 예를 들면 지역구 안 내겠다, 비례만 하겠다라고 하면 지금의 선거제도 새로 만들어진 것의 허점을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창당을 할 거면 빨리 나가서 하면 되는데 아직 당적 갖고 계시죠, 민주당?

[정봉주]
저는 아마 민주당 당적을 끝까지 갖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창당 작업을 도와주고 정말 민주당에서 하지 못하는... 예를 들어서 지금 청년들이 들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안 돼 있어요, 민주당 지역구나 비례 이런 것을 보면. 그러면 만약에 새로 만든 정당에서 정말 40세 미만 청년들, 55세 미만의 준청년들 이런 분들에게 대거 기회를 주고 정말 이것이 선명한 민주적 가치, 진보적 가치를 세울 수 있는 그런 정당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제가 조력자로 있는다고 해서 뭐가 문제입니까? 예를 들어 정당에 들어가서 정당의 직함을 받고 정당의 타이틀을 받고 제가 이것을 갖고 할 때 정치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해야 되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제가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는지의 여부는 별로 중요한 관심사가 아닙니다.

[앵커]
그런데 민주당에서 선을 그었는데 그러면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겠습니까? 사실 공천 탈락 이후에 민주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이렇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정봉주]
1월 13일 이후요. 그때 제가 강서구에 가서 금태섭 의원과 경선을 하겠다라고 선언한 이후에 제가 좋든 나쁘든 약 한 40일 동안 언론에 두들겨 맞기도 하고... 언론은 칭찬하는 곳이 아니니까. 40일 동안 두드려 맞으면서 이번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총선 없어졌습니다. 정봉주 총선만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선을 긋는 것은 그쪽에서 저에게 선을 그을 것이 아니라 제 이슈를 갖고 거기를 먹여 살려줄까? 이런 것을 제가 고민해야죠.

[앵커]
그러면 정봉주의 총선, 열린민주당을 가지고 이제 총선을 치르시게 될 것 같은데요. 여기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사실 손혜원 의원과 손을 잡고 무언가를 준비하려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앵커]
뭔가 통하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정봉주]
손혜원 의원도 대단한 이슈 메이커죠. 그리고 화제를 몰고 다니고 화제를 만들 줄 아는 능력도 있고. 정치 경륜은 조금 짧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열린민주당, 우리민주당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가 오늘도 성명서에 그런 얘기가 나와 있는데 용광로 정당을 만들어야 된다. 용광로 정당. 그러니까 손혜원 의원께서 비례정당을 만드는 데 동의한다고 한다면 그분뿐만 아니라 어제 또 시민사회 원로들이 만들겠다고 했거든요, 제안을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우리가 플랫폼을 잘 만들고 이 플랫폼의 문을 열어놓으면 올 수 있는 분은 다 와라. 결국은 또 순번 싸움입니다, 비례. 이 순번 싸움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도 아니고 주도권을 잡겠다는 건 제가 국회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주도권도 잡지 않고 다만 공정한 심판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열어놀 터이니 들어오고 싶은 분은 다 들어와라, 함께하자. 그리고 또 자신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있을 거예요. 귀를 열고 들어주고요. 열린민주당은 어찌 보면 이번에 민주, 진보진영의 동일대오를 만들면서 좀 큰 용광로를 만들고 싶은 심정. 그러니까 손혜원 의원은 아주 훌륭하신 분이잖아요. 정봉주 의원, 같이합시다. 왜 같이 못 합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손혜원 의원 얘기도 나왔습니다마는 당을 만드는 과정을 늘 보면 역시 어떤 인물이 만드냐도 중요한데 그 어떤 인물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냐도 상당히 그 당의 가치나 나름대로 어떤 국민에 부합하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말이에요. 도대체 어떤 분들이 같이하는지... 아까 잠깐 전직 장관은 한 분 뵀습니다만.

[정봉주]
그리고 대학 총장분들도 계시고요. 변호사 그다음에 의사 이렇게 각계각층에 있는데. 지금 여기서 함께 참여하는 분들도 중요하지만 결국 어떤 후보를 내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게 당의 얼굴이거든요. 그리고 이분들이 함께하면서 결국은 또 이 당이 추구하고 있는 정책은 도대체 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는 고민을 많이 했고요. 민주당이 할 수 없는... 그러나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곳, 국민들이 좀 답답해하는 곳 이런 부분에 대한 정책은 한 5~6개 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아마 국민들이 정책이 하나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칠 겁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후보들, 후보들이 세팅되고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 이런 등등을 보면 정말 민주당과는 다른...

[앵커]
그런데 모으려면 다른 데서 탈락한 사람들을 또 모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정봉주]
그렇죠. 좋은 사람도 있고 조금 떨어지는 분들도 있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민주당 탈락한 현역 의원들, 저는 우리 열린민주당에 왔으면 좋겠어요. 오되 나는 순번 받지 않겠다. 민주당에서 꼭 해야 하는 일이고 이미 열린한국당이 의석을 왜곡시키려고 하는... 그러니까 거의 정당 폭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막기 위해서 나는 귀화하겠다. 이석현 의원 6선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이라는 집 속에서 6선의 영광을 누렸으면 나는 순번 받지 않고 이 역할에 도움을 주겠다, 이종걸 의원, 좋은 분들이 있잖아요. 저는 이런 분들이 오셔서 순번을 안 받고 그래서 민주당이 할 수 없지만 나는 이미 더 이상 출마할 수 없으니 이 역할을 도와주고 그런 아주 암묵적 브릿지 역할도 하고 이렇게 되면 무조건 도움이 될 텐데 그런데 안타깝게도 떨어진 분들도 순번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돌직구를 날리죠. 그만 좀 욕심 부려라, 그 정도 했으면 많이 해먹지 않았느냐.

[앵커]
아무튼 늘 흥미진진하면서도 이슈를 만드는 정치 행보를 보여주고 계신데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열성 지지층도 있고 팬도 있고 하신데. 그런가 하면 꼼수가 너무 많은가 하면서 안티도 많습니다. 안티팬들한테 이 기회에 뭐라고 얘기를 한번 해 주시죠.

[정봉주]
저는 나꼼수하다 보니까 꼼수라는 타이틀이 붙었는데 거짓 얘기할 때는 거짓이라고 인정을 하고요. 꼼수부리면서 살아오지는 않았고. 안티팬들은 제가 만날 전화번호를 줘요, 요구하면. 그러면 어디서 불러서 소주 한잔 합시다 하면 연락이 안 와요. 그리고 일단 저에게 술 한잔 마시면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30분 주면 열광 팬으로 다 바뀝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건강하고 좋은 정당이 만들어져서... 그런데 이게 야당이 됩니까, 여당이 됩니까?

[정봉주]
저요? 비례정당입니다.

[앵커]
비례정당이면 성격상.

[정봉주]
문재인 대통령의... 여당이고요. 민주당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게 되면 세미 야당이 되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행보 지켜보면서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봉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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