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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인 수 누락' 신천지 교회 책임자 고발

2020.02.28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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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신도 수를 속인 신천지 대구교회의 책임자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정부로부터 신천지 대구교회의 전체 교인 명단을 받아 기존에 확보한 명부와 대조한 결과 교인 천983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교회 교육생 천7백여 명과 대구에 사는 다른 지역 신천지 교회 등록 교인 220여 명입니다.


애초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교육생은 교인이 아닌 만큼 명단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었습니다.

대구시는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제출한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를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방침입니다.

또 추가 확인된 신천지 교인들의 소재를 경찰력을 투입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입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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