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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균 막아준다" 한지 마스크 사기 업자 검거

2020.03.01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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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만든 일반 필터형 마스크를 인증받은 항균 제품이라고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 판 제조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0대 유통업자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한지로 만든 필터형 마스크가 폐렴균 등을 걸러주는 기능성 제품이라는 내용으로 인증서를 위조해 120만 개를 온라인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마스크 제조에 사용한 한지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한지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허가 없이 마스크 24만 장을 불법으로 만들어 팔거나, SNS에서 마스크를 판다고 속인 뒤 7천2백만 원을 가로챈 10대 2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상은[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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