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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거주 직원가족도 감염...군포 페인트업체 관련 확진 10명

2020.03.07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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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안산시는 오늘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78세 남성과 7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이 부부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기흥구 거주 여성 A 씨의 시부모로 밝혀졌습니다. A 씨는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군포시 당정동 한 페인트 도매업체 직원입니다.

이로써 지난 5일부터 군포 페인트 도매업체에서 확진된 직원 4명과 그 가족 6명을 포함하면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산 70대 부부는 지난달 22∼23일 며느리 A 씨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는 이 부부의 거주지는 물론 방문 장소 등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을 한 가운데 정확한 동선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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