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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가능한 정책수단 활용해 금융안정 도모"

2020.03.10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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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 사태 영향 등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안정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가능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해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간부회의를 소집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중소기업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하고, 금융기관 건전성이 저해될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 대출정책,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환율과 외화자금 사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 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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