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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강 교회 관련 확진 70명...3차 감염도 확인

2020.03.23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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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3차 감염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어제(22일) 기흥구 언남동에 사는 36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먼저 확진된 이 여성의 배우자가 지난 16일 감염된 은혜의강 교회 신도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은 3차 감염 사례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9일 은혜의강 교회 신도 가운데 가장 먼저 감염된 33살 남성의 배우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 역시 은혜의강 신도로 확인되면서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목사 부부와 신도 56명을 포함해 모두 70명으로 늘었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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