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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베트남 다낭 교민 190여 명 귀국 전세기 투입

2020.03.26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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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 항공 노선이 완전히 끊긴 가운데 베트남 중부 다낭에 있는 우리 교민 190여 명이 전세기를 마련해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에어서울과 베트남 중부 다낭한인회는 항공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7일 오전 11시 다낭공항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여객기를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세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입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운항 중단되면서 다낭뿐 아니라 호이안, 후에 등 베트남 중부 지역에 발이 묶인 교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운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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