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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차량 9대 들이받아..."졸음운전 추정"

사회 2020-03-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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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 고려대학교 앞에서 시내버스가 차량 아홉 대를 잇달아 들이받으며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 시내버스, 승용차 등 9대 들이받아…4명 경상

시내버스가 앞 유리창이 박살 난 채 인도에 멈춰 섰습니다.

119구조대원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급히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사고 현장 주변은 놀란 시민들까지 몰려나오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시내버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으면서 승합차와 승용차 등 아홉 대와 잇따라 뒤엉킨 겁니다.

다행히 차에 타고 있던 네 명만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 기사가 깜빡 졸았다고 말한 점 등을 토대로 사고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5t 화물차·승용차 추돌…1명 사망·3명 부상

고속도로에서는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에 승용차가 화물차와 중앙분리대 사이에 끼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45살 김 모 씨가 숨졌고, 운전자 39살 이 모 씨도 크게 다쳤습니다.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2명도 다쳤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에어컨 설치 공장서 불…주민 50여 명 대피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에어컨 설치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직원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로 퍼지면서 주민 50여 명이 1시간가량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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