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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기 최고 밝기 '대혜성' 온다...최근접 시기는?

과학 2020-03-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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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세기 들어 가장 밝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혜성'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5월 하순에 가장 가까워지는데, 예상대로라면 낮에도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6년 큰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엔 1,200년 주기의 '티아매트' 혜성이 등장합니다.

실존하지 않는 혜성이지만, 낮에도 보일 정도로 밝았고 두 조각으로 쪼개진 점 등을 봤을 때 '이케야-세키' 혜성을 모델로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1965년 처음 발견된 '이케야-세키' 혜성은 낮에도 보일 정도로 밝아 '대혜성'으로 불렸습니다.

금세기 가장 밝은 혜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태양에 다가가며 부서지고 쪼개져 두 개의 조각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정도로 밝을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대혜성'이 등장했습니다.

녹색으로 밝게 빛나는 이 혜성은 발견에 사용된 망원경 시스템 이름을 붙여 '아트라스'(ATLAS)'라고 부릅니다.

현재 화성과 지구 궤도 사이를 통과하고 있는데, 5월 23일 지구에 최근접하고 5월 31일에는 태양에 가장 가까워집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예측한 이 혜성의 최고 밝기는 -5등급, 하지만 해외 혜성 전문가 사이트는 -7∼-9등급까지 밝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금성(-2.5등급)보다 훨씬 밝고, 예상 최대치가 된다면 '대혜성'이라던 '이케야-세키(-7등급)'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태형 /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박사 : 우리 생애에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혜성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추세로는 금성보다 훨씬 밝아서 도시 하늘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 밤하늘에서 쌍안경으로 볼 수 있는 '아트라스' 혜성은 4월 하순부터는 북쪽 하늘 기린자리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예상 최고치만큼 밝아진다면 5월 하순에는 낮에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 혜성의 공전 주기는 6,000년으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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