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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위기 극복 위한 기회 명심...뼈 깎는 자구노력 병행"

2020.03.29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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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1라운드에서 완승을 거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뼈를 깎는 자구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 담화문을 내고 "코로나19 사태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고, 극복할 것"이라며 "국민과 주주 여러분이 이번 한진칼 주주총회를 통해 보내준 신뢰는 이 위기를 잘 극복하라고 준 기회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앞서 27일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으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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