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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가봉쇄령 속 수십만 명 뉴델리 탈출 '아수라장'

2020.03.29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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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억 5천만 명의 대국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국가봉쇄령 속에 수도 뉴델리는 일자리를 잃자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근로자 수십만 명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고, 확진자는 연일 급증하며 1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 뉴델리 안팎의 시외버스 정류장들과 고속도로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근로자 수십만 명이 몰렸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건설 현장 등에서 일자리를 구하던 일용직 근로자와 가족들로 이번 봉쇄령으로 일자리를 잃자 수백㎞ 떨어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걸어서 고향에 가려는 사람들은 주 경계와 도로로 몰렸고 다른 수만 명은 각 주에서 마련해준 귀향 버스를 타겠다며 뉴델리와 인근 도시의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도 정부가 거듭 강조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들은 밀폐된 버스에 많은 인원이 타고 귀향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널리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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