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크루즈선, 여전히 기항지 못 찾고 고립

2020.03.30 오전 11:37
AD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중남미에서 잇따라 입항을 거부당했던 크루즈선 잔담호가 사망자가 나온 뒤에도 여전히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천800여 명은 바다 위에서 감염 확산을 우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크루즈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올랜도 애시퍼드 대표는 파나마 해역에 있는 잔담호 승객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여러분들을 어디서 내리게 할지를 찾는 동안 격리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잔담호에서는 확진자 2명을 포함해 130여 명이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고, 사망자도 4명 나왔지만, 기약 없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처지가 됐습니다.


잔담호는 어렵사리 파나마 당국의 허가를 받아 파나마 운하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로 갈 예정이었으나 이번엔 포트 로더데일에서 입항을 거부했습니다.

지난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발한 이 배에는 승객 1천240여 명과 승무원 580여 명 등 1천80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객 가운데 감염 증상이 없는 401명은 같은 선사의 로테르담 호로 옮겨 탄 상태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