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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에 개인정보 넘긴 또 다른 사회복무요원에 구속영장

2020.04.02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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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넘긴 혐의를 받는 사회복무요원 A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오늘(2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서울에 있는 한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보조 업무를 하며 2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이 가운데 17명 정보를 조주빈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공범이 있었는지 살펴보면서 A 씨를 관리하던 공무원이 위법행위를 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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