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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2차 감염 확산...총 28명

2020.04.02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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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호사와 환경미화원 등 10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늘(2일) 병원 소속 20대 간호사와 60대 미화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병원 8층에 입원했다 퇴원한 60대 남성과 간호한 부인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강원도 철원군에서도 2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포천시에서도 병원 환자 가족으로 알려진 70대 여성과 40대 여성 2명이 잇달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간호사 2명과 환자 10명, 간병인 4명, 청소 미화원 2명, 보호자 3명, 확진자 가족 5명, 지역 감염자 2명까지 포함해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내일(3일)까지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의료진과 협력업체 직원, 입원환자 등 2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입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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