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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전국 병역판정검사 17일까지 추가 연기"

2020.04.06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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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는 만큼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 조치를 오는 17일까지로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병무청은 해외 입국자 확진과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병무청은 오는 20일 병역판정검사를 재개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병력 충원 상황에 따라 재개 일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병무청은 앞서 지난 2월 말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했고, 일부 과목 검사만 하는 재신체검사나 다음 달 입영 예정인 모집병 지원자 대상 감사는 제한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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