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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배달의민족 수수료 폭등은 99% 독과점 탓...배신의 민족"

2020.04.06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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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배달의 민족' 수수료 체계 변경을 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 고통 분담은커녕 수수료 폭등으로 응답한 것이라며, 배신의 민족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업주 대부분이 26만 원에서 35만 원을 정액으로 내다가 수십, 수백만 원의 추가 비용을 내게 됐다며 이는 99% 독과점이 빚어낸 횡포라고 밝혔습니다.

심 위원장은 정부가 배달의 민족과 '딜리버리 히어로'의 기업결합 승인 거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이런 사태를 방조한 정부와 여당이 책임 있게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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