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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더욱 속도 내야"

2020.04.07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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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각 부처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더욱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사태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기업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고, 많은 근로자가 생계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주까지 신청된 고용유지 지원금은 4만여 건으로 작년 한 해 전체 신청 건수의 26배나 된다며 고용시장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는 일선 고용센터에 인력을 확충하고 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금융위도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보완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후에는 대전신용보증재단 등을 방문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신속한 집행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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