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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단독 과반 넘겨야...더시민당 투표"

2020.04.08 오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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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민주당과 더시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넘길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구는 1번, 비례대표는 5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광주시당에서 더시민당과 공동으로 선대위 회의를 열고 그동안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못 얻어 항상 발목을 잡혔는데 이번에는 과반을 넘겨 개혁과제를 달성할 좋은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1당이 되지 못하면 미래통합당에 국회의장도 뺏기고 공수처와 검찰 개혁도 물거품이 된다며 민주당이 제1당이 되도록 사전투표부터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또 다른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을 겨냥해 정치적 약자가 아닌 유명인들이 당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이 의석을 차지할수록 소수정당이 자리를 빼앗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잘못된 정치 관행을 뿌리 뽑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해 출마한 후보들이 복당하는 일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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