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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 혼란 큰 재앙"...안정적 의석 확보 호소

2020.04.14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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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국정 혼란은 곧 큰 재앙이라며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15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

더불어민주당의 첫 일정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 회의였습니다.

두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국민에게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안정적 국정 운영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국가 위기 앞에 국정 혼란은 크나큰 재앙입니다. 그러려면 더불어민주당이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긴요합니다.]

[우희종 / 더불어시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개혁을 위해서 집권여당이 확실한 1당이 돼야 합니다. 1당이 된다 해도 확실한 1당 되지 않으면 미래통합당은 계속 대통령을 흔들고 국회를 마비시킬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낙관론은 경계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150석, 180석 확보라는 압승을 전망했지만 혹시나 오만하게 비칠까 표정관리에 들어간 겁니다.

게다가 선거 운동 막판에 터진 김남국 후보의 과거 음담패설 방송 등은 이미 승기를 잡은 듯한 모습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까 걱정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수도권과 충청, 강원에서는 아직 지역구 절반 이상이 경합 중이며 영남은 10곳 이상에서 힘겹게 승부 걸어보고 있지만 여전히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에는 승부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의 대선 전초전으로 주목받은 이낙연 위원장은 마지막 날 종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종로보다는 전국을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섰는데 이번 선거 운동 기간 오랜 시간 종로에 머무는 셈입니다.

이 후보는 마지막 유세를 한 뒤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선거 운동 중반 이후 적어도 과반 의석 확보를 자신하던 민주당의 모습은 현재 찾아볼 수 없습니다.

코로나 정국에서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정적 의석이 절실하다며 오히려 한껏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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