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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가족 열전...배우자·자녀·동생들까지 "뽑아주세요"

2020.04.15 오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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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코앞에 둔 후보들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다름 아닌 가족들입니다.


배우자와 자녀, 형제·자매들이 나서 선거운동원이 되어주는가 하면, 노래까지 만들어 정당 홍보를 도왔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총선 최대 격전지, 서울 종로에 후보 배우자들이 떴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아내 김숙희 씨는 '배우자입니다'라고 적힌 파란 점퍼를 입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후보의 아내 최지영 씨와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의 아내 김미경 씨가 한날 부부 합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최지영 /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배우자(지난 6일) : 저희 남편 종로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믿어주시고 꼭 종로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

통합당 지상욱 후보는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인기 스타였던 아내 심은하 씨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심은하 / 미래통합당 지상욱 후보 배우자 : (수고 많으십니다.) 투표해 주세요.]

민주당 고민정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는 고 후보의 '시인 남편'으로 유명한 조기영 씨가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통합당 후보의 유세 차량 앞에서 꿋꿋이 나홀로 유세를 이어가는 민주당 선거원.

상대 후보의 차량마저 슬그머니 후진하게 하는 이 당찬 선거원은 임종성 후보의 딸입니다.

[임호선 /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후보 딸 : 저희 아버진데 잘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임종성입니다.]

아버지가 불러주는 애칭 '똥강아지'처럼 강아지 모양 소형차를 타고 부지런히 지역구를 누빕니다.

통합당 나경원 후보의 딸은 출정식 당일 유세 차량에 올랐습니다.

장애를 가진 딸이 씩씩하게 엄마를 지지해달라고 외친 데 대해, 나 후보는 딸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신나는 트로트 풍의 민생당 로고송은 비례대표 3번을 받은 김정화 대표의 여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했습니다.


[김선화· 김은화 / 민생당 김정화 대표 동생 : 오래 오래 있어 주세요 (민생당!)]

21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언제나 내 편'인 가족들이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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