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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냉난방 장치 바람, 감염에 영향...방향에 주의"

2020.04.17 오전 03:58
지난 1월 광저우 식당에서 10명 감염…"냉난방기 바람 영향"
"中 후난성, 난방 가동 버스 안에서 바이러스 4.5m 날아가"
중국 보건 당국 "실내 공간, 통풍과 사전 소독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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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내에서 냉난방 장치에서 나온 바람이 코로나19의 감염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바람의 방향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번지던 지난 1월 말.

우한에서 나온 확진자 1명이 광저우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전염을 시켰습니다.

당시 창문이 밀폐된 식당 3층에서 식사를 하던 80여 명 가운데 10명이 감염됐습니다.

좌석 간 거리는 1미터 정도였지만 일직선으로 앉은 사람들이 대부분 걸렸습니다.

광저우 질병통제센터 연구진은 냉난방 장치에서 나오는 바람을 따라 퍼졌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감염의 핵심 요소는 공기 흐름의 방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중국 후난성 보건당국은 버스 안의 난방장치 바람이 바이러스를 옮긴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확진자 1명이 다른 승객 8명을 감염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4.5미터 떨어진 승객까지 확진이 나왔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버스 같은 좁은 공간에서는 통풍과 소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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