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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내견 '조이' 본회의장 출입 허용 가닥

2020.04.19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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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인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가 국회 본회의장에 출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사무처는 '조이'의 출입을 막을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아직 21대 국회가 개원하지 않은 만큼 당장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김 당선인 측과 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국회는 관례에 따라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왔습니다.

이에 대해 여야는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곳이 국회이고, 국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조이'의 출입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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