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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비상...마스크 필수

2020.05.10 오전 03:56
소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꽃가루…5월 절정
알레르기 유발 주범은 소나무 아닌 ’참나무’
낮보다 아침에 꽃가루 농도 더 높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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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가볍게 산책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 달갑지 않은 꽃가루가 기승입니다.


꽃가루는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키죠.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LG헬로비전 신라방송 박은경 기잡니다.

[기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원은 산책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사방에서 흩날리는 꽃가루 탓에 벤치에 앉아 쉬는 건 엄두도 못 냅니다.

호수마다 노란 꽃가루가 둥둥 떠다니고, 산에도 마치 연기 마냥 꽃가루가 피어오릅니다.

[장영례 / 울산시 : 지금도 약 먹고 나왔어요. 이 계절만 되면 알레르기 약 먹고 와요. 안 그러면 콧물하고 재채기, 어지러워요.]

봄철 불청객 꽃가루는 대부분 소나무와 참나무, 자작나무가 주범입니다.

번식을 위해 꽃가루를 바람에 날리는 건데, 보통 4월 말 시작돼 5월 중순 절정에 이릅니다.

다행히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소나무의 꽃가루는 알레르기 유발성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문제는 소나무 다음으로 많은 참나무나 자작나무입니다.

특히 참나무 꽃가루는 비염, 결막염, 천식, 피부병 등 각종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진현정 / 영남대병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교수 : 눈이 간지러워지고 눈에 이물감 같은 게 반복되고 그리고 비염의 경우는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 외에 다른 기존 피부질환, 아토피 피부염 이런 것들이 나빠지는 것도 있을 수 있고요.]


꽃가루는 낮보다 아침에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이 시간대는 환기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 전에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꽃가루 위험지수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손과 얼굴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로TV뉴스 박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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