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2주째 백 명 미만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오늘(16일) 새롭게 14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로써 2주 연속 백 명 미만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도쿄도가 발표한 확진자 수에 오류가 없다면 누적 확진자는 5천50명입니다.

일본 정부는 47개 도도부현 전역에 선포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지난 14일 대부분 해제했습니다.

예외적으로 도쿄도와 오사카부, 홋카이도 등 8개 도도부현은 긴급사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 지역의 긴급사태 해제 여부도 오는 21일 전후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긴급사태가 해제된 39개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사람들의 외출이 늘어나고 상점 등이 영업을 재개하는 등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