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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성, '코로나19' 지침 어겨 전보 조치

2020.05.18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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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의 소장급 군 지휘관이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군의 외출·회식 자제 지침을 어겨 경질 성격의 전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 지휘관인 A 소장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관사와 부대 밖 민간 식당 등에 간부들을 불러 회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당시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간부들의 '숙소 대기·외출 자제' 지침을 A 소장이 어겼다고 보고 경고 처분했고, 이번에 전방 지역 부군단장으로 발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육군은 A 소장은 올해 전반기 인사가 예정돼 있었다며, 이번 보직 변경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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