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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2년 임기 마치고 퇴임..."DJ 만나 시작한 정치 40년, 후회 없다"

2020.05.21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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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979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나 걸어온 40년 정치 인생에 후회가 없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오늘(21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평생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정치는 허업'이라는 말이 가슴 깊숙이 파고들기도 했지만 후한 정치 인생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자유와 정의, 통일을 외친 김 전 대통령을 따라 정치를 시작해,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역할을 맡는 등 다섯 번의 정부에서 활동한 건 놀라운 행운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낙선 등 실의에 빠져있을 때 일으켜 세운 원동력은 고향 의정부 시민들이었다며, 여섯 번 당선된 지역구 시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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