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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다음 달 G7 정상회의 참석 후 2주간 격리 생활"

2020.05.27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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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미국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아베 총리가 참석 후 귀국하면 규정에 따라 2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NHK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베 총리에게도 해외 입국자에 대한 '2주 대기'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기로 하고 대기 장소를 총리 관저 근처에 있는 공관 내 집무실로 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의장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추진되던 회의를 직접 대면해 진행하는 회의로 열고 싶다고 밝히자 아베 총리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사정이 허락하면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 등 111개 국에서 귀국하는 국민에게 입국 직후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음성 판정이 나와도 자택 등 지정된 장소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하도록 하는 조치를 다음 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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