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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국가보안법'·'국가법' 갈등...홍콩 입법회에서 벌어진 일

자막뉴스 2020-05-29 08:50
중국 국가(國歌) 모독 행위 처벌 법안 심의 항의
"1국가 2체제 원칙 썩었다는 것 보여주려 던져"
’국가법’ 담당 상임위원장 조롱한 의원도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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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법회에서 범민주 진영의 한 의원이 플라스틱 통에 담긴 오물을 의장석을 향해 던졌습니다.

오물은 의장석 앞 바닥에 떨어졌고 경위들이 살균제를 뿌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물을 던진 범민주 진영의 테드 후 치풍 의원은 경위들에 의해 회의장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모독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국가법' 제정에 대한 이틀째 심의를 이어가려는 것에 항의한 것입니다.

후 의원은 "1국가 2체제' 원칙이 썩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오물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범민주 진영의 에디 추 의원도 국가법을 본회의에 넘긴 담당 상임위원장을 조롱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하다 회의장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에디 추 / 홍콩 범민주 진영 의원 :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고 있는 상임위를 통과한 국가법 제정을 중단시키기 위해 다른 방법 사용을 원해왔습니다.]

다른 의원 1명도 국가법 제정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다 끌려나가는 등 모두 3명의 범민주 진영 의원이 본회의장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홍콩 입법회는 국가법을 다음 달 4일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홍콩 시내에서는 국가법과 홍콩 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산발적인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조슈아 웡은 홍콩 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미국 측에 촉구했습니다.

[조슈아 웡 / 홍콩 민주화운동 지도자 :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의 금융자본에 경제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제안을 따라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홍콩의 범민주 진영은 중국이 제정하는 홍콩 국가보안법과 홍콩 입법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가법을 홍콩의 자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김원배
영상편집: 서영미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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