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겠다"며 10대 여성 유인해 '맞는 방송'한 20대 3명 입건

10대 여성을 때리는 장면을 인터넷으로 방송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25살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2일 오전 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18살 B 양의 종아리를 수차례 때려 멍 들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

A 씨 등은 방송 수익을 나눠주겠다고 B 양을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방송에 사용한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여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