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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자 "인종차별 항의시위로 코로나19 대량 발병"

2020.06.03 오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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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이 미 전역의 인종 차별 항의시위로 또 다른 코로나19의 대량발병 사태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애덤스 단장은 현지 시각 1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제도적 인종차별주의가 가져올 공중보건상 파급 효과와 사람들이 자신과 지역사회에 해로운 방식으로 밖에 나와 시위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단장은 "코로나19가 전파되는 양상에 비춰볼 때 앞으로 우리가 새로운 집단 감염이나 대규모 발병 사태를 볼 것으로 예상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 국장도 지난달 31일 CBS에 출연해 항의시위가 코로나19의 새로운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미국은 아직 코로나19 유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들 집회로 인해 감염 확산에 불이 붙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지난달 31일 하루에만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만 명가량 발생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전국적으로 시위자들 대다수가 마스크 등을 착용하긴 했지만 대규모 군중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산제이 굽타 CNN 의학 전문기자는 3∼4주가 지난 뒤에야 이번 대규모 시위가 코로나19 감염률이나 입원 등에 미친 영향을 보게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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