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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 35℃·서울 27℃...주말 더 더워진다

2020.06.05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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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부터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맑은 하늘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을 빠르게 끌어 올리고 있는데요.

벌써 25.3도까지 오른 서울 기온, 앞으로 27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은 오늘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부 지방은 벌써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산 하양읍의 기온이 33.7도까지 치솟았고, 대구 32.1도, 대전 28.3도, 전주 28.2도로 어제만큼 덥습니다.

앞으로 경산과 대구 35도, 광주 32도, 대전 31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현충일이자 주말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아 8월 중순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영서와 충청 이남에는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자외선도 무척 강해졌습니다.

볕에 그대로 노출 시 피부 질환 위험성이 큰 만큼,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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