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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 오토바이 운전 10대, 단속 경찰관 들이받아

2020.06.05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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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를 몰던 10대 청소년이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경찰관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17살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젯밤 10시 1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도로에서 지인을 태우고 무등록 오토바이를 몰다가 분당경찰서 소속 B 경장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B 경장은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군은 사고 이후 30분 만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면서 현장 CCTV를 분석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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