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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인종차별 철폐에 10년간 천억 원 넘게 기부"

2020.06.06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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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앞으로 10년간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천209억 원을 인종차별 철폐와 사회정의 실현,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와 AFP통신은 조던이 나이키의 '조던 브랜드'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최악의 문제들은 남아있다. 뿌리 깊은 인종주의를 근절해야 한다"며 1억 달러 기부를 약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스포츠 스타가 비영리단체에 한 기부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AFP는 전했습니다.

조던은 최근 미국을 뒤덮은 흑인사망 규탄 시위의 구호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를 언급하면서 "뿌리 깊은 인종 인종차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흑인의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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