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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환자 증가...'깜깜이 환자' 10% 넘어

2020.06.15 오후 09:42
수도권 집단감염 종교시설·요양시설 중심으로 지속
’깜깜이 환자’ 비율 높아질수록 2·3차 전파 차단 힘들어져
최근 고령층 환자 증가…50대 이상 중증·위중 환자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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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 조치가 무기한으로 연장됐지만 신규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10%를 넘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신규 확진 환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의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자는 하루 평균 36.5명으로 이전 2주간의 20.4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1주 단위로 분석해 봐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명에서 40명대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접촉자 추적관리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으나, 빠른 전파속도를 따라잡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도권의 집단 감염은 종교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10%를 넘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더욱 커졌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신규 확진자의 약 90% 그리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조사 중인 사례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감염원과 접촉자 추적이 늦어져 2차, 3차 전파를 막는 게 힘들어집니다.


최근에는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50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중증·위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밀폐된 곳의 모임에 가지 않는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시설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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