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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내일 긴급 비대위 회의...입장 발표 예정

2020.06.16 오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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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우리 기업들이 내일 비상대책회의를 엽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내일 낮 1시 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후 공식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참담한 상황 속에서 남한과 북한 정부에 기업 입장으로 당부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전부터 걱정했던 일이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개성공단은 남북관계 악화로 지난 2016년 2월부터 가동이 중단됐으며 입주기업 120여 곳이 현재까지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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