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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반도 평화와 안정 희망"...관영 매체, 北 입장도 안배

2020.06.16 오후 11:09
중국 외교부 "한반도 안정과 평화 유지 희망"
중국,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구체적 언급은 안 해
中 관영 매체, 북한 입장도 속보로 전하며 '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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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는 최근 남북한 정세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는 북한의 입장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정부는 북한의 예고된 행동에 대해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가 중요하다는 겁 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국과 북한은 같은 민족이고 중국은 이웃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기를 일관되게 희망합니다.]

중국은 그러나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 폭파에 대해 더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정보를 파악한 것이 없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우리 정부 발표를 인용해 속보를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한국 통일부가 오후 2시 49분에 북한이 개성 공단에 위치한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논평이나 전망보다는 사실 위주의 보도였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그러나 북한의 입장을 안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개성공단에 위치한 남북 연락사무소를 철저히 폭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일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북한의 반발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미대화가 꽉 막히자 남북대화로 돌파구를 찾으려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도 소개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행동까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중국 정부는 남북 관계의 안정을 바란다는 현재의 신중한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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