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누군가 '박정희'라고 쓴 천과 나무막대를 올려놔 시민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 '소녀상을 지키는 부산 시민 행동'은 지난 22일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에 '박정희'라고 적힌 노란색 천과 염주, 빨간 주머니가 걸린 나무막대가 놓인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단체로부터 수사 의뢰가 들어오면 적용 가능한 혐의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차상은[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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