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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엘리베이터에서 손 소독제 쓰려던 5살 아이 '각막 화상'

2020.06.26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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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쓰려던 5살 아이가 각막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21일,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손 소독제를 쓰려던 5살 A 양의 눈에 소독액이 튀었습니다.

부모가 급히 물로 눈을 씻긴 뒤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강한 알코올 성분 때문에 각막이 벗겨지는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손 소독제는 A 양의 키와 엇비슷한 높이에 설치돼 있었는데, '펌핑 용기'에서 소독액이 강하게 튀어나오면서 그대로 눈에 튀었다고 A 양 부모는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 소독제에 함유된 알코올 농도는 70~80% 정도로, 눈에 그대로 닿으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손 소독제에 들어있는 고농도의 알코올은 눈에 닿는 순간, 각막 상피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들 눈높이에서 손 소독제를 짜는 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만큼 특히 영유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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