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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윤석열, 자문단 선정에도 개입"...최강욱 "수사 방해 중단하라"

2020.07.01 오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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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 총장은 '측근 봐주기'라는 검찰 안팎의 강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전문 수사 자문단의 소집을 결정했는데요.

그런데 윤 총장이 자문단 소집은 물론이고 자문단원 선정까지 사실상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 총장은 대검 형사부장을 건너뛰고 그 아래의 과장과 함께 자문단원 후보자 명단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 예규에 따르면 전문 수사 자문단은 대검 지휘부와 사건 수사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총장이 위촉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이 추천을 거부하자 윤 총장이 대검 부장들을 건너뛰고 본인의 입맛에 맞는 자문단 구성을 밀어붙였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윤 총장의 직권 남용을 좌시할 수 없다면서 불법적이고 부당한 수사 방해를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 윤석열 검찰총장의 명백한 직권 남용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수사 방해를 중단하고 검찰 조직을 망가뜨리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오만한 행동을 멈출 것을 촉구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수사 자문단 소집을 비판한 데 이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역시 자문단의 소집을 중단하고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해 달라고 대검에 공식 건의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윤 총장이 자문단 소집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오는 3일 자문단 첫 회의를 앞두고 검찰의 내부 갈등은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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