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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원 집단 감염 감천항 동편부두, 하역 재개

2020.07.03 오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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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냉동 운반선에서 집단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단됐던 부산 감천항 동편부두 하역 작업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부산항운노조는 감천항 동편 부두에서 대기하던 냉동 운반선 7척 하역 작업에 조합원 15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운반선 대부분은 지난달 20일쯤 입항했지만 지난 21일 밤 러시아 냉동 운반선 승선원 집단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하역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대기했습니다.

항운노조는 승선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조합원 120명이 재검사 결과 문제가 없으면 오는 8일부터 작업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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