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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가 격리 중 미국 다녀온 20대 고발..."비자 처리 때문"

2020.07.05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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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가 격리 중 미국 다녀온 20대 고발..."비자 처리 때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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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자가격리 기간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해 미국을 다녀온 20대 여성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서경찰서에 고발했다.


4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20대 여성 A 씨는 지난달 7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7일 재입국했다.

A 씨는 급하게 미국 비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출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는 A 씨의 무단 이탈과 출국 사실을 지난달 16일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했다.

그에 앞서 A 씨는 출국 당시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았다. 현재 재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강남구는 밝혔다.


권용태 강남구 질병관리과장은 "해당 자가격리자 담당 직원의 관리 소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강남구는 현재 자가 격리자 1,300명 중 90%가 해외 입국자들이어서 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출입국 관리 시스템의 연계 등 제도 보완을 질본과 법무부에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또 지난달 16일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도 18일 경남 창원의 부모 집을 찾은 B 씨(20대 남성)를 강남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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