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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5명이 초등생 2명 집단 폭행"...수사 착수

2020.07.06 오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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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중학생 5명이 초등학생 2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일 밤 9시 20분쯤 부평구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 2명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 등 중학생 5명에게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어린이 2명은 얼굴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중학생들은 폭행 과정에서 피해 어린이에게 성매매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을 불러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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