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과 고유가 영향으로 여름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할인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전 품목에 제한 없이 3천500억 원 규모의 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쌀과 달걀 등 22개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1인 최대 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3천500억 원을 투입해 7~8월 중 할인 가능한 전 품목에, 1인 최대 3만 원을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명절 기간 중심으로 발행되던 전통시장 농할 상품권을 매달 발행하고 규모도 최대 2배 수준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신선란 수입 물량을 6배 이상 확대해 2억 개를 추가 수입하고 소매점 외 베이커리 등 소상공인에도 공급할 방침입니다.
돼지고기 도매시장 출하 농업인에 인센티브를 2배로 확대해 도매가 하락을 유도하고, 수산물과 관련해선 내달 특사단을 파견해 고등어 해외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장애인·유공자 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7월 28일부터는 다자녀가구에 주말·공휴일 할인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 중 등유·LPG 사용 가구 22만 가구에는 14만7천 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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