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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협회 수집 자료에 남자 선배 폭행 정황

2020.07.07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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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추가 피해자와 피해 목격자를 조사하는 동안 해당 남자 선배의 가해 행위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철인3종협회는 어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 선수는 영구제명을, 남자 선배는 자격정지 10년을 결정했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남자 선수가 징계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고 전하며, 고 최숙현 선수와 다른 선수의 진술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중징계를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최숙현 선수가 대한체육회와 협회에 제출한 진정서 그리고 검찰에 낸 변호인의견서에도 "남자 선배의 폭행과 폭언이 있었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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