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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수처 출범 준비 점검..."통합당 의지 박약"

2020.07.09 오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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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정 출범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설립준비단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은 어제(8일) 서울 정부청사 사무실을 찾아 국회가 공수처 출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공수처장 추천위원 야당 몫을 담당하는 통합당이 위헌 타령만 반복하는 등 의지가 박약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 개정,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운영규칙 마련 등 후속 3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통합당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보고 받은 결과, 준비단은 인적·물적 준비가 거의 끝난 상태라며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국회의 역할만 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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