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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시민 위해 헌신한 박 시장 명복 빌겠다"

2020.07.10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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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과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위로를 전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작하면서 10여 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해 왔던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난달부터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국민적 불안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유입 위험이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말부터는 교회에서 핵심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며 국민 안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것인 만큼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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