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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입항 외국인 선원 확진...선박수리공 접촉 조사

2020.07.14 오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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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리를 위해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지난 8일 오후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 선원 44명 가운데 1명이 오늘(1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역소 측은 선원 2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선원들의 검사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원들이 선박에서 내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우리 선박 수리공 수십 명이 작업을 위해 배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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