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의 멱살을 잡은 2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0대 A 씨와 80대 B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어제(13일)저녁 7시쯤, 서울 청량리역을 지나는 지하철에서 한 60대 승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통화하자, 왜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며 멱살을 잡고 밀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 두 사람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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