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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함바왕' 유상봉 "윤상현 부탁으로 선거 공작"...윤상현 "허위 주장"

2020.07.15 오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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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에서 가장 적은 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곳이 있죠.


인천 동·미추홀을.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한 윤상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불과 171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는데요.

그런데 윤 의원 측이 총선 당시 선거 공작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윤 의원 측과 공모한 것으로 지목되는 사람, 건설 현장 임시 식당의 속칭인 이른바 '함바' 브로커로 '함바왕'이라고도 불리는 유상봉 씨입니다.

유 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윤 의원으로부터 건설 현장 식당 수주 등을 약속받고 윤 의원의 경쟁 후보를 겨냥한 진정서와 고소장을 써줬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왔던 박우섭 전 인천 남구청장에게 금품을 줬다는 내용의 진정서,

그리고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에게 여러 차례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진정서와 고소장을 썼다는 건데요.

고소장 내용이 실제 선거 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유 씨는 또 고 신격호 롯데 회장의 조카인 윤 의원의 아내와 만나 롯데에서 시공을 맡은 건설 현장의 식당 운영권과 롯데백화점 두 곳의 입점권을 따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억울한 민원이 있다고 해 유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선거 공작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씨와 KBS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미 유 씨와 윤 의원의 보좌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윤 의원의 개입 여부가 밝혀질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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