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실적 호조 상승 출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5일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은행 실적 호조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각 오전 9시 5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3.81포인트, 1.29% 상승한 26,986.40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09포인트, 1.03% 오른 3,230.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2.05포인트, 0.78% 상승한 10,570.63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과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힘을 받았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 결과 대상자 45명 전원에서 모두 항체가 형성됐으며, 큰 부작용도 없었다고 전일 발표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